日本雜話/☆平常

아줌마의 옆차기

AKAINC 2004. 8. 18. 19:03

주택단지라서 식당은 좀 멀어서

차나 자전거를 타고 가려다가

운동부족인것 같기도하고 해서 걸어서 갔다.

약15분정도 거리인데 무더위 때문인지

 목이말라서 생맥주한잔하고 돈까스정식을

먹으면서 식당의 TV를 보았다.

경찰들의 사건기록 영상을 보여주는데,

 

내용인즉,

 

 남자가 술이취해 운전하다가 남의 차를

추돌하고는 도망을 쳐서 결국은 경찰에 잡혔는데

여전히 개처럼 반성은 안하고 경찰에게 짖어되는 것이다.

그리고는 경찰들을 폭행 할려는듯한 자세와 폭언을....

 

그러다가 그남자의 마누라가 경찰의 연락을 받고 왔는데.

그마누라는 기모노를 입고 와서 남편을 보는 것이아니라

차를 먼저 보는 것이다. 그차가 남편의 차가아니라 부인차라는 것이다.

그리고는 차는 심하게 부셔지지 않았는데,

 

남편보고 하는말 "너 왜 남의차 몰고 다녀!"

그러자 남자가 "미안해 술마시고..., 그럴수도 있지",라는

 말이 끝나자마자

그 기모노 차림의 부인이 발로 남편의 배를 퍽~차올리는

것이다.

 

경찰에겐 큰소리 뻥뻥치던 녀석이 찍 소리못하고 맞고있네.

웃으세요. 일본의 부부는 한국보단 훨씬 다양한 면에서

개인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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