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온천에는 남여 혼욕이
있다!있다 던데...,
없다! 없다던데...,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유일하게 부러운 것중에 하나가 온천문화다.
각 온천은 수질이 각각다양하고 그리고 환경과 잘어울리는 수많은 온천들은
정말로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물론 온천이 많기에 지진도 다발하는 연관성을 가지고 있지만,
오늘은 온천이야기만 하려고 한다.
남북으로 길게 늘어진 땅덩어리라 하얀눈밭속의 온천과 남쪽으로는 열대성에
가까운 푸른 숲속의 온천등이 다양하다.
개인적으로는 한겨울 분밭속의 노천온천을 가장 좋아한다.
최근에는 한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일본의 온천을 찾는다.
이곳 후꾸오까는 버스를 타도 한국어 안내방송이 나오고 길가의
안내판에는 한국어가 영어와 나란히 있을 정도다.
일부(한국인에게 급먹은 놈들이 숨어서 게시판에 나쁜 글들을 올리는지 모르겠다.^^)는
독도가 어쩌고 그리고 한류가 어쩌고 하지만 많은 이들이 한국어를 배우고있고 또 배우려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온천은 휴식을 위한 장소이다.
연휴가 되면 많은 이들은 온천을 찾는다.물론 회사의 단합대회 형식의
여행도 온천으로 가는 경우도 많다.
일본온천의 경우 대개는 실내의 온천과 실외온천(노천온천)이 함께있다.
물론 실내온천만 있는 곳도 그리고 노천온천만 있는 곳도 있다.
한국인이 일본의 온천에와서 놀라는 것들은
1.일본온천에서 놀라는 것중에 하나는 대개의 탕내의 청소를 아주머니 혹은 할머니 혹은 아가씨가 한다,
여탕이야 당연하겠지만 남탕도 이들이 한다. 많은 남자들이 완전누드인 상태인 남탕에 .
여자가 남탕에 반바지와 반팔 티셔츠 차림으로 들어오는 것이 너무나 어색하고 생소했다.
2. 더더욱 놀라는 것은 속칭 때밀이(아까쓰리)도 여자가 해주는 곳이 많다.
남자가 누우면 그곳만을 준비한 타올로 가리고는 열심히 때를 밀어준다.
3.남여탕실이 12시간 혹은 하루 간격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즉 남탕이던곳이 여탕으로 여탕이던 곳이 남탕으로...,이유는 그래야 양과 음이 조화를 이룬다고한다.
그리고 남여 혼탕의 이야기다.
여기서 일본에는 "남여 혼탕이 있다 혹은 없다".는 답은 "있다!"
있다면 어디에 있는냐?
우선은 가족탕이다.당연한 것아닌가?
나머지의 혼욕은 일본내에서도 시골 구석에 있고 거의 모든 혼욕온천은 노천온천이다.
혼욕이라는 설레임과 두근거림은 입욕과 동시에 허탈로 바뀔 것이다.
남여 7.80대의 노인들이 혼욕을 하고 있다.
그냥 순간 뭔가 손해?보는 듯한 느낌은 나만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가끔은 행운?도 있다.
대도시에서 20살 전후의 젊고 이쁜 여자들이 과감하게 오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행운만은 아니었다.
3명이상의 젊은 여자들과 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눈둘곳이 없었다.^^
호주의 누드비치에서는 오히려 넓은 바닷가라서 정서적으로도 자유로웠지만
좁은 온천 속에서 탕속에서 혼자 나오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딱히 시선둘 곳도 없어,
순진한 촌놈은 그녀들이 먼저 나갈때까지 몸이 불어 터지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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