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직장과 가장다른 점은 무엇일까?
기본적으로는 자본주의 이기에 피라밋구조의 사회이다.
일부의 가진자와 다수의 못가진자.양분법이 아니라 억지로 자신을
중간층이라 해도 결국 묘한 말장난이다.즉,중산층이란 "극빈층이 아니다",라는 의미가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상하간의 관계를 보면...,
크게 사장과 종업원으로 나눌 수 있다.
일본에서 사장은 신(神)이다.
그럼 종업원은?개(犬)이다.
사장은 초호화 저택과 별장 그리고 각종브랜드로 치장을 하고 다닌다.
그리고 운(?)좋으면 TV에 호화 사치 생활을 자랑할 기회도 있다.
*참고로 일본은 호화 사치를 즐기는 부자들은 TV의 단골 손님이다.
즉,자신의 돈으로 뭘 하던지 마음되로이다. 대다수의 일본인은 그런 부자들을 부러워
할 뿐이지 시기의 대상도 타도의 대상도 아니다.
회사의 순이익과는 상관없이 사장의 몫은 정해져 있다.
아무리 회사의 실적이 좋아도 종업원은 기본적으로 동일 봉급뿐이다.
물론 아주 소수이지만 양심적인 회사가 없는 것은 아니다.
몇 일전의 일이다.
년간 총매출액이 125억엔(한화로는 1100억정도)의 회사 부장(50대초반)과
사석에서 만났다.
사장은 초호화 생활을 하고 사내실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명함을 내밀면 건실한 기업에 다닌다고 여긴다고 말을 꺼낸 그는
간부회의에서 회의중 내용을 설명하였다.
사장왈; 너희들은 개야!
개가 뭐슨뜻인 줄 알아?
간부들;(침묵)
사장;개는 주인의 말을 잘 듣고,주인이 필요하다고 여기면
키우지만 아니면 버린다.
즉,너희들은 개이기에 주인인 나에게 충실해야한다.
알겠어?
즉, 사장인 내가 내돈을 투자해서 내가 노력,아니면 최소한 운이 좋아서
성공했지 너희들은 언제던지 없어져도 새로 얼마든지 사람을 체용하면 된다는 것이다".
라는 의미로 설명을 했다고 한다.
언급하였듯이 술자리도 아니고 사석도 아닌 회의석에서 5~60대의 중년간부들의 회의에서의
사장의 말이다.
이말을 설명하면서 그의 눈은 조금은 충혈되는 것같았다.
즉,직장을 위해서 가정도 개인도 희생하면서 나이가 들면 일본의 직장은
비정하기만 하다는 것이다.
문득 한국의 직장을 떠 올렸다.
한국도 못된 사장도 있고 인격적으로는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이도 있다.
하지만 표현방식은 분명 다르다.
즉,화가 치밀면"개X끼야!똑바로해...,"라고 하는 상사는 있을 수 있지만
공식 회의상에 전부않혀 놓고
너희들은 개야.개란 이런 저런 뜻이야 알겠어...,라는 식은 없을 것이다.
일본의 말에 "봉급=참는 댓가"라는 말이 있다.
참는 것도 나름이지...,불쌍한...,
한국의 직장에서 열심히 지내는 분들은 일본의 이상한 직장을 생각하며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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