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雜話/☆常識↗

일본에서의 식사메너

AKAINC 2007. 11. 3. 12:32

저녁식사때의 일이다.

처가 아들에게 밥그릇을 들고 먹으라고 주의를 주는 것이다.

내가 자란한국에서는 밥그릇을 들고 먹으면 상놈이라는 소릴듣고 자랐는데...,

하지만 처음있는 일도 아니고 그냥 지나치려 생각하였지만 가을이라 일까?

잠시 곰곰히 생각해보니...,

분명 밥그릇을 들고 먹는 것이 한Vs일이외에 어느 나라에의 식사메너에도

밥그릇을 들고 먹는 것이 상식인 나라는 별로 없는 것같다.

 

식사때 주의 사항은 한국에서도 어릴때부터

-젖가락질 부터 시작하여,

-국은 숫가락으로 반찬은 젖가락으로,

-소리내지 말고 먹어야하고,

-입을 벌리지 말고 먹어야하고,

-바른 자세로 먹어야하고...,등등

 

각가정에서 나름되로의 교육을 받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식사의 문화가 비슷하기에

식사예절또한 비슷한점이 있다.

 

하지만 가장큰 차이는

일본에서 국을 먹을 때도 젖가락으로 먹고

그리고 국물은 입으로 먹는다.

물론 국이라야 아침에 먹는 된장국이고

그 그릇의 크기가 작기에 타국의 문화중에 하나라보면 이해가 않되는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밥을 먹을 때 반드시 밥그릇을 들고 젖가락으로 먹어야 하는 것이 일본의 상식이다.

일본에서는 밥그릇을 식탁에 두고 먹는 법이 교양없는 식사법에 해당한다.

 

참고로 일본에서 면류의 음식과 오차쯔께(밥에 물 혹은 녹차물을 넣고 건조식품을 넣어서 먹는 것들)

먹을때는 소리를 내어서 먹는 것이 또한 일본에서는 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