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메(い じ め)란?
일본의 사전에 이지메에 대한 정의는"약자에 대하여 개인 혹은 집단이 의도적으로 정신적,육체적인 고통을 가하는 행위를 말한다".라고 정의 되어있다.
이지메를 당하는 자는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의 고통을 않게되는 것이다.
일본에서 이지메가 새로운 사회 이슈가 되고 있다.
이지메가 미성년집단이 아니라 성인들의 직장등에서 빈번히 발생 자살 혹은 우쯔병(우울증)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지메란 심리학자들에 의하면 포유동물에 내재하고 있는 공격적인 습성에서 찾을 수있다고 한다. 공격을 한다는 것은 그 내면에 공격 자체만으로도 쾌감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이지메란 인간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어느곳에서나 나타나는 현상이라 할 수있다. 이 이지메에도 남과 여는 근본적으로 다른 내면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여자는?
폭획물(수입)을 사냥해오는 사냥개(남자)를 다른 이성에게 빼앗기지 않으려는 심리가 근본에 깔려있고,
남자는?
종족번식을 위해 동성을 지배하여 자신의 종자(영역)을 넓히려는 심리가 있다고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이지메란"미성년 혹은 성년의 분류가 의미가 없어진다.
그럼 이지메로만 볼 경우 일본의 이지메는 무엇이 다를까?
나도 학교에서 군대에서 이지메를 직간접으로 경험했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경험을 상기해 보면 대부분의 경우가
특정인으로 한정되었었다.
공통점이라면 "약자"였던 것 같다.
그럼 일본의 경우는 기본적으로는 "약자"라는 공통 분모는 변함이 없다고 할 수있다.
하지만 집단 속에 약자란 개개인 모두라고 할 수있다.
바로 이점이 가장 일본적인 이지메다.
이지메에 대하여 주변의 일본인들에게 의견을 들어보면 모두가 이지메를 당한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이지메를 당한 이유가 나의 상식인 약자 혹은 부족한 뭔가 때문만이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일본의 이지메는 능력이 뛰어나도,외모가 뛰어나도 이지메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즉, 뭔가 부족한 대상과 뭔가 넘치는 대상이 이지메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평범한 이지메의 선이라 여길 수도 있지만,부족하다!넘친다!의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고 각각의 눈에 빛추어진 것이기에 그집단의 입맛에 따라 이지메의 대상이 전부인 셈이다.
일본의 직장에서의 이지메의 내용은 미성숙한 혹은 저급한 형태로 기본적으로는 인격을 무시하는 행동들이었다.그런 사례들을 여기서 나열하고 싶지는 않다.
직장내의 이지메!여기서도 일본식 특징이 있었다. 근원은 섬나라 근성이었다.
상하관계를 중시하는 직장에서 상급자에 잘보이려는 것은 당연 한 생존법칙일 수있겠지만,
일본의 직장은 오래근무하면 할 수록 자신의 능력과는 상관 없이 지금의 직장(섬)을 벗어나면
죽는 다는 사고이다. 실제로 연봉이 일억엔정도를 받고 있는 40대의 직장인도 현직장에서
리스트라 혹은 사직을 하면 대부분의 경우 능력과는 상관없이 파트타임 혹은 아르바이트의
빈곤층으로 빠져들고 마는 것이다.
즉,자신의 경력을 전직을 통해서 더욱 발휘할 수있다는 서구적인 사고가 없는 것이다.
(물론 일부는 있음)그런 속성을 알고 있는 상대가 이지메를 가해 올경우 형식많이 존제하는 일본의 노동조합!등으로 인해 이들은 "무매책이 대책인 것이다".
아침 출근길 전차가 늦어질 경우 역내의 안내방송이"인사사고로 인해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라면 결국은 자살이라는 의미를 전달하는 방송이다.
사회가 발전하면 할 수록 인간사회는 건조해가고 스트레스는 증가해간다.
이러한 것들을 해소하기위한 방법중의 하나가 약자에의 이지메로 그리고 그약자가
물러날 곳 조차 없는 참으로 비극적인 인간사회이라고 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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