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후 일본의 독재여당으로 굴림해왔고 다양한 의미에서 일본정치를 독점해왔던
자민당! 참의원의 선거가 끝나고 자민당이 사상유래가 없는 참패가 표의 집계과정에 흘러 나왔을때
아베는 선거결과는 엄숙하게 받아들이지만 사임은 않겠다는 것이다.아베정권의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동반 참패로 결정된후에의 기자회견에서도 아베는 총리직의 계속을 주장하고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아베정권!
대북강경정책!
헌법개헌!
정치가와 돈문제!
연금제도!
위안부 문제!
등등에 허우적거리는 동안 한편으로 기따큐슈에서는 생활보호혜택이 끊겨 고독사(홀로죽는 것)했다.
그의 일기에는 "주먹밥이 먹고싶다"라고 적혀있었고 그의 주검은 사후 한달정도가 지난후 발견되었다.
배고픈 국민보다는 이념과 사상을 택했던 아베에게는 비참한 결과가 기다리고 있었다.
의원내각제의 국가에서 선거에 패했다고 총리직을 사임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일본에서 이제까지는 선거의 패배는 총리가 책임을 진다는 의미로 사임을 해왔던 것이다.
자민당 내부는 물런이고 국민들마저도 등을 돌렸지만 아베만이 계속 총리직을 수행하겠다는 이유는 무었일까?
1,충격적인 대패로 인하여 자민당 내부에서 포스트 아베로 당을 집중시킬 인물적 대안이 없다.
설령 아소외무대신등의 후보는 있지만 선거패배의 후유증에 갈팡거리는 자민당을 추수릴 정도의 구심력의 부재와 당장은
잃어버린 인기를 회복할 대안이 없는 입장에서 차기의 후보에게 악영향으로 이어져 회복불능의 당으로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1,아베의 개인적인 고집이자 조부 (기시 신노스께)가 못이룬 헌법9조의 개헌을 위해서 이다.
아베의 조부는 총리제직시 일본헌법의 개헌을 시도하였으나 결국은 이루지 못한체 총리직을
끝내야만 했었다.따라서 일종의 가문의 유언처럼 아베는 헌법9조를 개헌 하여야한다는 개인적인
사명감에서 총리직의 지속을 희망 할수도 있다.
1,아베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지속해야한다.
일본의 정치 특히 전후일본의 파벌정치는 오야붕(두목)과 꼬붕(부하)의 상하 수직의 관계로 각 파벌간의
타협과 투쟁 그리고 담합등 세계에 유래가 보김힘든 밀실 요정 정치가 주류였다. 물론 고이즈미정권이후
어느정도의 외부적 변화는 있지만 내부적인 혹은 적어도 정신적으로는 여전히 총리가 국가의 최고 책임자이자
통치권자임에도 불구하고 총리가 소속되었던 혹은 추천세력에게는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일본정치라고 할 수있다.
즉,약2개월전에 전농림대신이 여러 스켄들에도 불구하고 그는 끝까지 자리를 지키겠다고 해오다가 당시 현직농림부대신의
직책으로 자살을 했다.그후에 그의 측근 혹은 친우들과의 사담에서는 "물러나고싶다"라고 속내를 전했다고 한다.
그럼,지금의 아베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직책을 유지해야 한다면 전농림대신의 길을 걸을
가능성은 높다고 본다.
즉, 당내부에서의 아베에 대한 사임의 목소리도 높고,메스컴에서도 연일 아베의 사의가 당연한 마당에
왜?지속하려하는가?
야당에서는 아베는 비상식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등등...,
국민이 등을 돌린 그가 총리직을 지속하기에는 인간으로 견디기 힘든만큼의 정신적이 고통을 함께 할 것이다.
더군다나 이빨빠진 호랑이인 그에게 다가오는 것은 조용한 일본식의 이지메뿐일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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