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雜話/☆常識↗

일본의 방사능에서 아베노믹스

AKAINC 2013. 8. 4. 11:24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는 방사능의 분출을 여전히 멈추고 있지 않다.

다만 사꾸라(혹은 나베;냄비) 건성의 일본인들의 머릿속에 시간과 함께 잊혀져 가는 중일 뿐이다.

 

사고후의 일본의 대응은 참으로 한심한 수준이었다.

- 냉각을 위해서 가장가까이 있는 바닷물을 부었고 넘쳐나는 오염수는 그대로 흘러 보냈다.

향후 부식등으로 이어질 것이 뻔하지만 가장 원시적인 대책만으로 진행했다.

 

-현장 작업인부는 야쿠자들이 동원되었다.

초기에 일당이 10만엔 정도이었지만 시간이 흐르자 일당이1만엔으로 바뀌었다.

이유는 야꾸자들은 자신들을 대신하여 농어촌과 도시읜 빈곤층에게 하청에 하청을 거듭하였다.

일당의 변화보다 전문성이 전혀 없는 이들이 주변정리 즉 청소를 했을 뿐이다.

장비라고는 마스크와 흰 일회용 작업복(방사는에는 아무런 방어적효과가 없다)이 전부였다.

 

-정부와 동일본전력회사의 대책도 그리고 그내용도 조작으로 일관하여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밝혀져 불안이 가중되자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안전하다는 메스컴의 보도만이 연일 이어졌다.

 

-피해지역주민들은 턱없이 부족한 가설주택 혹은 각지방의 공공장소등에 피해있다가

시간과 함께 지쳐갔고 고향으로 귀가를 희망하는 자들이 많어지기 시작하자

위험지역을 대폭 축소하고 귀향을 추진하였다.

 

지역주민의 불만도 줄이고 정부 부담비용도 줄이고 그리고 원전방사능의 가장큰 특성인

무색,무취에 서서히 두려움도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에 둔감해져가고 있다.

 

당시의 민주당정권이 자민당으로 바뀌고 아베가 아베노믹스로 연론을 몰아가고 있으니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일반 일본인들은 착각하고 원전은 지난 역사속의 한장면으로 기억하는 것이다.

 

다만 분명한 것은 지금도 변함없이 방사능은 분출을 멈추지도 막지도 않고 있다는 것이고

그 피해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내부적으로 이제까지 경험치 못한 그리고 경험한 것중에서 가장 원시적인 대응으로 썩고 있는 것이 후꾸시마 원전이다.

 

그럼 왜? 일본 정부는 왜이랬을까?

그리고 왜? 이러고 있는 것일까?

 

돈!이다.

정부가 그리스보다 높은 부체를 않고 있기에  선택여지가 없었다.

지혜를 모아도 부족할 판에 오랜관료의 부폐가 그원인 중의 하나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부폐관료와 함께 기생하는 정치가들이다.

피해 대책으로 마련한 돈으로 자기 선거구에 도로 건설 이나 시설등 선거 대비 민심 획득용으로 남용했던 것이다.

 

지금,아베는 후꾸시마라는 단어를 입에 담기 보다는 아베노믹스!헌번개정!자위권 확보등...,

국민의 눈과 귀를 틀어 막고 있다.

 

20년장기 디플레에 지친 국민에게 가장 귀에 쏙들어오는 단어는 아베노믹스 즉 디플레 탈출 혹은 경기 활성화 였다.

다만 아메노믹스가 어떤 것인지, 그리고 리스크가 얼마나 큰지,그리고 그혜택은 누가 입는지도 모르고

사탕발린 썩은 고기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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