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雜話/☆平常

"직장도 !집도! 현금도 없다!".

AKAINC 2008. 12. 30. 15:54

 

현제에도 일본은 홈 래스, 그리고 네트 카페난민(인터넷 카페가 주거지인 층)이라 불리는 이들은 주거지가 없다.

일본의 현 직장인중 25%가 비정규직 즉, 파트타임 혹은 계약, 파견 직등이다.

그나마 신년 1사분기 중에 8만5천명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들 중에는 일자리를 잃는 것과 동시에 주거지 조차

사라지게 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들도 결국 인터넷 난민 혹은 홈 래스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일할 의욕이 있고,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찾아도 일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동시에 주거 할 곳마저 사라질 판인 것이다.

 

워킹 푸어 (Working poor)였던 이들에게서 일자리를 잃는 다는 것은 바로 홈 래스(Homeless)로의 전락을 의미하는 것이다.


 

 

 

프리트(정식 직원이 아니고, 시간당 급료로 살아가는 이들)노동연합이 파견업체의

횡포와 착취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이께부쿠로에서 파견 업체의 사장 집까지 걸어서 가보는 것",이라는 

"리얼리티 투어(Reality Tour)"를 했었다.


그리고2차 투어가 지난10월 현 일본의 총리인 아소의 개인집을 이께부쿠로 역 앞 광장에서

출발하여 걸어서 가보는 것을 시도했었다. 도중에 3명이 체포 구속되었다.


그리고 12월23일 「62億엔이 어떤 것이요? 이께부쿠로 미스터리 투어」를 제시도 했다.

참가자는 약100여명 정도였지만 경찰병력은 이께부쿠로 역 주변에 정, 사복의 경찰들이

깔려 있었다고 한다.

결국 몇 걸음 전진하다가 해체되어 버렸다.

 

참가자중 가마다(鎌田 慧;르포라이터)씨는 「아소 집은 탄광노동자, 한국인, 중국인,

전쟁포로 등의 노동력을 착취하여 된 것이다.전후 재벌들이 해체되거나 사라졌는데

아소집안만이 여전히 존속하고 아직도 민중을 쥐어짜고 있다. (이하 생략) 」고 했다.




매스컴의 취재도 있었고 일부 유명 인사들도 참석한 동경도심의 한 복판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일본의 대중 매체에는 보도되지도 않았다.


다만 이 사건은 어쩌면 일본에서 가장 약한 층"3 Less"와

(=일자리가 없다. 집이 없다. 이제 현금이 없다./職が無い、家が無い、もう現金が無い)

개인 집의 땅값만 62억엔 이라는 상반되는 층에 대한 작은 몸부림 이였고

강자에게  밟혀도 꿈틀 거리줄 모르는 일본의 서민정서에서 벗어난 것들임은 틀림없다.

이들의 작은 움직임이 향후 일본의 역사를 바꿀 수 있을 지는 알 수없다.

 

(공원에는 하루같이 늘어나는 홈래스들의 텐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