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雜話/☆平常

내시 고이지미식의 미국방문.

AKAINC 2006. 7. 3. 10:38

고이즈미는 일본이라는 한 국가의 총리이다.

 

하지만 내가 볼때 그는 한마디로 < 내시>이다.즉,고이즈미의 왕(부시)의 눈치만을 보고

그의 생각을 읽느라고 바쁠뿐이다.

 

이번 미국방문시 그의 행보와 언행을 보면 일국의 수상으로서의

아니 성숙한 성인의 한사람으로도 부족한 인간이다.

 

부시가 중국과의 관계를 질문하자 미일 동맹을 논하면서는...,

 

"일본에 있어서  미국이외에 중요한 나라는 없다."

"야스쿠니 하나의 문제로 수뇌회담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이해 할 수없다."

즉, 부시의 말이라면 몰라도 그외의 국가와는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국산 육류 수입허용에 대해서 일본에 있을때는

미국의 육류에 대하여 완전히 일본인이 납득할 수있는 안전이 보장되기 전까지는

수입할 수없다",고 공언하던 그는 부시와 만나 미국산 소고기 스테이크를 먹고는

 

"너무 맛있다."

그리고 미 방문의 기념으로 쇠고시의 수입이 가시화 되었다.

 

엘비스의 기념건물등을 방문하고는...,

"나의 꿈이 실현되었다".

 

즉,그의 생에 최대의 꿈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기념시설을

관광하는 것이었다는 것이다.

순수하다고 여길 수도 있겠지만 이건 순수보다는 멍청하고 어리석은 짖임에 분명하다.

 

이러한 그의 행동과 언행은 야스쿠니문재를 포함하여 한 자연인 혹은 개인으로서의

입장과 한나라의 대표로서의 구분을 찾을 수없다.

표현에서도 어느구석에도 국가의 리더로서의 품격은 없다.

 

일본의 여론과 국민들은 그의 행보에 우려와 걱정을 하는이가 많다.

 

대미중심의 외교/야스쿠니참배등은 일부의 일본내 보수세력들이

중심이되어있지만 대다수의 일본국민의 여론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자민당이 압승을 거둔 지난 선거는 "고이즈미식 극장"

즉, 단순 무식한 여론 몰이를 통하여 일순 일본인들이  마취된 듯한 상태의 선거였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고이즈미지만 그는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그의 후계자

아베"라는 놈은  고이즈미와 같은 내시출신이다.아니어쩌면 고이즈미보다 더 야비

할 정도의 인격자다.

 

즉,아베는 아베의 왕(고이즈미)의 눈치와 마음을 읽기위해 하루하루를 움직이고 있다.

 

어느나라고 정치가 국민에게 대만족을 줄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희망"은 주어야 하는 것이지만 일본의 정치는 세계에 유래가 없는

장기 독재정당 체제이다.

 

아직도 요정정치와 파벌정치 그리고 밀실 정치는 물론이고

폭력배와 뒷거래를 통하여 정치판을 맞추어가고 있는 21세기 인류 최대의

후진적 미스테리 정치가 일본의 정치이다.

 

그리고 이번 미국의 고이즈미 방문에서도  강자에게만 몸과 마음을 다바치는

 

 

섬나라의 찬란한(?)전통이 그대로 이어져 가고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