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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18은행"이 있다!?

AKAINC 2009. 5. 26. 10:17

 

미국 월가를 시발점으로 각국의 금융계가 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는 작금이다.

더군다나 일본의 경우는 제일 금융권인 은행은 저금리의 대출이란 서민들에게서 사라진 상태이다.

 

반면에 은행은 연리40%에 가까운 고금리의 사체업자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서민들은 고리의 사체업자들에게 돈을 빌려쓰는 구조이다.

이들 사체업자들은 전국에 ATM을 설치하고 영업을 하고,TV등에 CM을  하는등

대기업의 반열에 올라 있다. 심지어 그중에 일부는 은행이 직접투자한 자회사도 있다.

 

그리고 작은 금액의 고액 사체업자들이 엄청나게 많다.

 

일본의 일반 은행들은 일반고객들을 관리하면서 동반되는 각종 부담을 없애고 일부 사체업자들만을

관리하는 행정 편의주의적이고 이기주의적 경영의 첨단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   

 

결과 고금리에 허덕거리다가 고금리의 악덕사체업자들의 협박과 폭행등이 사회문제시 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수많은 이들이 정신적 고통을 견디지 못해 자살이라는 마지막 수단을 택하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메스컴을 통하여 듣는 정보가 전부였던 나로서는 어제 페밀리 레스토랑에서 고금리 악덕 사체의 현장을 목격했다.

점심시간전이라 비교적 조용한 레스토랑에 우리의 뒷편에 중장년층의 여자2명과

초라한 모습의 남자노인 3명이 차를 마시고 있었다.

 

10여분이 지나자 두명의 여자는 자리를 다른 테이블로 옮겨갔고,

남자 홀로 남아 있었다.

그리고 곧장 정장 차림의 뚱뚱한 40대의 남자가 홀로 남은 남자의 자리에 앉았다.

5만엔을 빌리는 것이 었다. 영수증에 5만엔의 차용증과 함께 현금으로 전달되는 금액은 4만엔!!!

내용인즉, 빌리는 금액 5만엔중 한달 선이자 5천엔+수수료5천엔=1만엔이 금방사라졌다.

더욱더 충격적인 것은 고리업자가 차를 마시고는 바로 사라졌는데,

자신의 찻값마저 내지 않고 사라졌다.

 

물론 차값도 돈을 빌린 이들이 지불해야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일행이었던 여자둘이 다시 동석하여 전화로 "오늘 집세를 입금시킨다",라는 것이다.

잠시후에 이들은 사라졌지만 왠지 씁쓸한 느낌을 지울 수없었다.

 

차를 몰고 돌아오는 길에 평상시는 무심코 지나가는 길에 있는 은행의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그이름도 "18은행!!!" 물론 이은행의 이름이 18일뿐이겠지만,

일본의 은행 전체가 한마디로 "18"이라고 표현하기에 충분한 것 같다.

 

서민과 멀어진 은행!

서민과 멀어진 행정!

서민과 멀어진 정치!

그 사회의 미래는 더 이상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