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예비우승"
오늘의 WBC결승에서 한국은 개인적인 기대와 예상(우승)은
빗나갔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싸웠다.
그리고 한국 선수들은 정말 단순한 스포츠라기보다는
스포츠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아름다운 예술작품이었다.
WBC의 한국야구 선수 그리고 선수단의 모두 너무나 멋진 모습에
자부심이 가슴 깊은 곳에서 밀려왔다.
"정말 수고 했습니다."
WBC 첫 대회는 4강, 그리고 2회째의 준우승!!!
그럼 다음 WBC는 무엇이겠는가?
미국이나 일본 등에 비해 부족한 것이 내외로 많은 한국야구가
준우승을 하는 것은 한국이라서 한국국민이라서 가능한 일이다.
수백 배 혹은 수천 배에 달하는 그들 야구 인프라를 뛰어 넘어
준우승을 한 것은 바로 "대한민국인"이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서 사실상은 한국, 미국, 일본 이외의 WBC출전 국가는
세계를 점령하기 어렵다.
쿠바도 시대의 흐름에 처진 야구라서 우승을 할 수가 없고,
일부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있다고 해도 중남미의 국가는 아직은 멀었다.
유럽 국가들은 야구가 활성화 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고,
그리고 중국과 대만은 개발도상국이다.
이번 WBC야구로 본 "한, 미, 일"은 바로 현 국가의 주소를 보는 듯하다.
천문학적인 자본으로 형성한 국가가 결국 자본으로 허덕거리고 있듯이,
미국의 야구가 어쩌면 저물어가는 국력의 단면을 보여 주는 듯하다.
기득권으로 억지로 지탱하고 있을 뿐이다.
일본은 이제야 겨우 한국의 야구를 인정하고 경계하지만,
이미 한국은 일본을 추월했거나 대등한 상태인 것이다.
이번 대회까지는 일본이 이제까지의 인프라로 억지로 버틴 것이다.
한국은 소위 말하는 준우승이지만, "예비우승"이라고 하고 싶다.
다음 WBC는 한국이 반드시 우승할 수밖에 없다.
PS:
고추; 축하한다.
(속 마음은 하필 일본에게.....)
와사비; 한국야구도 정말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