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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에 이치로가 있어서 좋다.

AKAINC 2009. 2. 24. 17:19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일본팀이 우위라고 평범한 야구펜은 물론이고

심지어 한국의 야구 전문가들은 더 더욱 일본팀이 한국보다 강하다고 예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올해 WBC를 놓고 일본이 가장 경계하는 팀도 당연 한국이다.

일본의 스포츠관련 뉴스에서도 "한국 팀의 공략법"이 단연 주목을 받고 있고

전문가들이 각각의 분석을 연일 내놓고 있다.

 

이번 WBC야구를  예상하는 한국의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일본의 전력상 우위라는 것의

핵심은 양 팀에서 중심 역할을 했던 선수의 유무를 말하고 있다.

즉, 경험과 정신적인 리더였던 "박찬호"와 한방이 있었던 "이승엽"이 빠진 한국과 반면

일본에는 이치로와 마쯔자카가 그대로 팀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반드시 거론하고 있다.

 

술 한 잔 마시지 않은 채 맨 정신으로 내일은 비가 온다고 해놓고 다음날 화창한 날씨에도

어제는 오보였다고 하지 않는 것이 일기예보 이지만 일반적으로 예보를 보고 믿는 것은

과학적인 자료의 결과라 적중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일 것이다.


야구의 전문가의 예상이라면 예상의 바탕은 전문적인 자료에서 나온 것이기에 일반인보다

확률은 높다고 할 수 있겠지만 또, 잘못된 예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중심으로 분석한다고 하면 수많은 양 팀의 자료 중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팀 간의 대결에서 "누가 더 많은 승을 했는가?"일 것이다.

 

최근 한, 일간의 야구 국제시합에서는 한국이 우위이다.

시합 때 마다 전문가들이라는 이들은 일본의 우위를 점쳤었다.

박찬호와 이승엽이 있을 때도 한국이 한수 아래,

이들이 없을 때도 한국이 전력상 한 수 아래라는 것이다. 

 

아니 시합에서 이겼는데도 뭐가? 한 수 아래란 말인가?

  승률이 더 높은 팀이 한국인데 왜? 한 수 아래라는 가?

 

-이들 전문가들이 하고 싶은 말은

 

우선 일본의 야구 환경을 이야기 하고 싶을 것이다.

많은 팀이 있고, 많은 선수가 있고, 수많은 펜이 있고,

 

그리고 알기 쉽게 야구의 본고장인 메이저리그에 한국선수들 보다

일본 선수들이 비교적 쉽게 그리고 많이 있다.

또한 이번 양 팀의 구성원들이 일본최고의 국내선수와 메이저리그의 톱스타 등......,

 

-반론은;

 

 

일본은 야구가 국기에 가까울 만큼 야구를 많이 하고 있으며 한국보다 오랜 야구역사를 가지고 있다.

더군다나 한국의 약2.5배의 인구가 있으니 야구팀도 야구장을 찾는 이들도 많다.

당연히 야구하기도 보기도 좋은 환경과 시설도 많다.

하지만 환경과 머릿수로 스포츠의 결과가 결정되는 것이라고 한다면 스포츠의 의미 자체가 없을 것이다.

 

 


 

그럼 결론적으로 누가 한국과 일본 중 누가 이길까?

 

결승까지 최대 4~5시합을 일본과 대결한다고 보면 승수는 분명 한국이 일본보다 높을 것이다!.

 

이러한 주장의 배경은 상기에서 언급했듯이 시합과 직접 상관없는 것들은 접어두고

 

1>우선 최근 국제경기의 승률은 숫자로 나타나 있으니 당연히 한수 아래가 일본이다.

 

2>이치로와 마쯔자카가 있어서 한국이 승리한다.

 

 일본야구의 메이저리그 선수 중 이치로,마쯔자카 그리고 이와무라는 톱클래스의 활약을 한 선수이다.

그러나 조지마와 후쿠도메는 후보와 마이너리그를 들락거렸다. 

그중에서 특히 이치로가 주목을 받고 있다.

경험과 실력을 그리고 팀의 리더로 이치로가 있어서 일본이 강하다는 주장은 정말로 멍청하다. 

 

프로팀에서 팀원 간의 유기적인 플레이를 위해서는 리더도 필요하고 경험도 필요하다.

그러나 팀을 위한 리더는 팀원들 스스로 리더의 주변에 몰려들고 구심점이 저절로 되어야하는 것이다.

 이치로는 한마디로 자기중심의 선수이다.

현 시애틀마린즈에서도 팀원들 사이에 미운털이 박힌 선수이다.

지난WBC에서는 오우(王)감독이라는 일본야구에서 이치로도 감히 넘볼 수 없는 절대자가 있었기에

나름대로 절재 했었지만 그래도 이치로는 팀 내에서 선수들 간에 트러블이 있었다.

이번 하라감독은 이치로의 입장에서는 결코 자신보다 위라는 개념이 없다.

이치로는 주저 없이 자기 마음대로 할 것이다.

 

팀 내의 위치와 입지 등으로 볼 때 이치로의 반대편에 마쯔자카 서있고,

그 외 나머지 선수들은  마음은 마쯔자카와 함께이지만 이치로의 눈치만을 살필 것이다.

이렇듯 한 팀이 머릿속엔 잡생각으로 가득하게 만드는 존재가 바로 이치로이다.

즉, 이치로는 개인 한명의 야구선수로는 야구의 기록과 실력을 인정 받을

수 있지만 리더가 될 수없는 선수이다.

이런 팀이 비슷한 실력이지만 정신적으로 하나로 집중된 팀에 이긴다는 것은 가능한가?


3>박찬호와 이승엽이 없어서 승리한다.

 

양 선수를 비난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동안 그들의 역할을 충분히 했다.

그래서 더 양 선수의 빈자리가 크게 보일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스포츠라는 것은 전성기가 있고 그리고 때가되면 쇠약의 길로 접어 들어가는 것이다.

양선수가 이번에도 중심에 있어야만 한다면,

 한국야구팀은 언젠가는 최악의 팀이 되고 말 것이다.

이번은 한국의 젊고 유능한 선수들에게는 이들의 빈자리가

더 좋은 성장의 찬스이고 경험의 기회가 되는 것이다.


저무는 선수의 이름보다 실력 있는 무명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일본의 야구명장으로 알려진 락텐의 노무라 감독도 어떤 선수를 원하느냐? 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름보다는 실력이 있는 선수!"라고 했다.


4>정신력.

 이렇듯 일본팀은 모래알 같은 팀이라고 한다면 한국팀의  리더는?

일본보다 강하다는 정신력은 무엇으로 증명하는가? 라고 할 것이다.

 

세계를 돌다보면 만난 지 한 시간만 지나면 형님과 동생이 되는 국민은 한국뿐이다.

대중교통 속에서 한 번도 본적도 없지만 자신보다 나이가 많아 보이면 벌떡 일어나는 국민도 한국뿐이다.

이런 점들은 장단점이 있지만 이렇듯 짧은 기간 내에 구성된 팀으로,그리고 단기 결전방식에서

한국 팀은 이미 선수사이에는 리더도 정해졌고

형, 동생으로 나누어 정도 쌓고 이미 하나의 팀으로 되기에 충분하다.   

아울러 일본이라는 두 글자가 들어간 상대에는 반드시 이긴다는

DNA는 한국인 선수의 한국야구팀이라면 이미 머릿속에 박혀 있다.  

 

 

결론>

소위 전문가들이 말하는  객관적인 전력!!

그중 현대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정신력이 한국이 일본보다 강하다.

그리고 실제로 최근 국제시합에서도 승률이 놓은 한국 팀이 다가올

WBC의 시합의 예상에 한국이 한 수 위라는 예상이 나오지 않는 것이 겸손에서인지

아님 정신적 종속에서인지는 모르겠다.

 

이번  WBC한국야구팀이 객관적인 자료에서는 분명 일본야구팀보다는 한 수 위임은 틀림없다.

다만 자만하지 않고 가진 실력을 100%발휘하면 된는 것이다.  

 

 

얼굴색이 검어지는 이치로와 싱글벙글 웃음으로 가득찬 표정으로

시합에 임하는 한국의 젊은 선수들의 모습을  일본땅에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