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雜話/☆平常

일본에서 머리깍기

AKAINC 2008. 12. 14. 12:07

타국에서 생활을 시작한다는 것은 의식주의 해결이 가장 기본이고

그리고 해결해야하는 것중에 하나가  

시간과 함께 길어나오는 미릿카락을 해결해야 하기때문이다.

 

경험에 의하면 영어권의 경우 컷트의 이미지는 대채로 불안하였던 것같다.

가늘고 날씬한 가위사이로 보이는 굵고 투박한 손가락의 움직임을 보고

완성 될때까지 편안한 기분이 아니었다.

 

결과도 군대에서 캇트당했던 정도의 실력이었다.

물론 시간이 솜씨가 좋은 곳도 알게되고 익숙해지고 나서는 남자여서인지

큰 문제는 아니었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어떤가?

 

1>언어의 벽.

이병규선수가 1년간 같은 머리스타일을 한 이유가

말이 안통해서 "지금의 머리 스타일과 같이"라고 했기 때문이라고한 에피소드 기사를 읽은 적이있다.

이것은 말그대로 언어장벽에의한 문제중 하나이다.

 

일본의 이발소와 미용실에서 느끼는 점은 정말 머리깍는 중에 질문이 많다.

조금 짜르고나서 거울을 보여주고 질문하고 또 질문하고...,

머리짜르는데 목숨건 사람아닌데...,

귀찮을 정도로 많은 질문으로  걸리는 시간은 남자의 컷트도 최소30분이상은 걸린다.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라면 참으로 난감할 것이다.

 

2>예약.

 

일본도 역주변이나 쇼핑몰의 싼 가격(1,000엔이하)의 체인점은 예약없이 머리를 짜를 수있다.

시간도 10분정도에 끝난다. 반면 실력은 대체로 머릿카락에 좀 민감한 사람이라면

만족하기 힘든 수준이다.

 

따라서 솜씨있는 곳은 당연히 예약을 해야한다.

만약에 밖에서 본 숖의 분위기가 괜찬겠다고 여기고 들어가면 예약없이는 마냥 기다려야한다.

그것도 그날 짜를 수 있을 지 알 수없는 것이다.

예약의 취소가 발생하거나 운좋게 예약이 빈 시간에야 짜를 수있을 정도이다.

 

3>서어비스.

일본의 미용실에서 "캇트" 란?

말그대로 머리만 짜르는 것이다.

그 다음은 (컷트+면도 코스),(컷트+샴푸 코스),

그리고 풀코스에 해당하는 (컷트+면도+샴푸 코스)가 있다.

 

일반적인 이/미용실의 경우 일반적으로3,000엔 전후이고 상기의 풀코스에

가벼운 어께및 머리 맛사지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시내의 미용실의 경우 기본이 약5,000엔 전후이다.

여자들의 경우는 염색과 스트레이트 퍼머등 소위말하는 옵션을 더하면 대개1만엔 3만엔 전후의 비용이 든다.

 

정리하자면 말이 안통하면 자신의 스타일을 전하기 어려울 것이고,

예약없이는 손님대접을 받기 어렵다. 또한 한국에서는 포함된 가격이 일본에는

하나하나 가격으로 추가되어 간다는 것이다.

 

PS)컷트모델;

     연습대상이기에 공짜이고, 훈련생이 캇트후에 선배 미용사가 정리해준다고 한다.

     다만 연습의 대상이기에 훈련생이 한번 짜르고 나면 선배가 설명하거나 교육을 하고

     그리고 또 자른다고 한다. 따라서 약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컷트모델의 자격이 머리의 길이등 조건을 통과해야 되는 곳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