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雜話/☆常識↗

일하지 않는 것이 상식인 공무원

AKAINC 2007. 6. 27. 08:50

일반적으로 일본을 관광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일본사람은 검면하고 친절하더라",고 일본인에 대한 인상을 말하곤 한다.

작은 공사장 주변을 지나도 안전을 위해 배치된 경비원이 행인을 안내하며 연신 굽신거리고,

정장차림임에도,  남여학생들도, 주부들도,스커트 차림의 OL들도 자전거를 타는 모습에서나

음식점,백화점등의 점원들의 친절한 인삿말과 밝은 미소로 느끼는 감상일 것이다.

 

그러나 관공서에 가면 보이지 않는 불친절과 묘한 분위기를 느낄 수있다.

얼마전에 도심의 대낮에서 만취한 운전자가 인도로 돌진하고 그리고도

도망가려고 엑셀페달을 눌러서 결국은 타이어 마모로인한 검은 연기와 함께 펑크가 나고있었고,

인도의 할머니는 쓰러진체로 있었다.

 

119구급차는 30분후에 현장에 도착했고,경찰차는 1시간이 지나서야 도착했다.

현대 선지사회라는 곳에서는 사건,사고에는 신속한 처리가 생명인 것을 감안하면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현장이 었다.

 

위의 사건에서 경찰과 구급대의 태만을 알수있다.

하지만 관공서의 공무원들은 어떤가?

일본의 관공서에 가본적이 있는 사람은 상기에서 언급한 것처럼 무표정의 고압적인

분위기는 느끼지만 항상 바쁘게 모두가 움직이고 있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그러기에 일하지 않는 공무원이란?좀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일본공무원들의 실무의 실상은 이렇다.

말단의 민원부서는 인력이 부족하고 전산화 처리가 되지 않아 작은 민원서류하나를

처리는데도 많은 시간을 허비하여야한다.따라서 공무원의 입장에서는 시간시간이 너무나

바쁘고 분주한 일과라고 할 수있다.그리고 나머지 부서의 공무원들은 바쁜척을 할뿐

인터넷 경마를 하던지 책상에서 바쁜척 하면서 퇴근시간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일반적인 민원서류가 아닌 조금 복잡한 서류혹은 심사의 경우는    

어떤가?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그리고는 그 잠시가 10분이 지나도30분이 지나도 담당자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기다리며 속으로는 디지털화가 되지 않아서 시간이 걸리는가보다...,하고 마냥기다리다가

1시간정도의 시간이 지나서 창구의 다른 직원에게 좀전의 담당자는 어디에 있냐고 물었더니

식사교대시간이라 자리를 비웠다는 것이다.

이런 개XX은 ...,이라고 기다렸다.

한 시간반이 지나자 담당자의 모습이 창구내의 서류쪽에서 보였다.

밉지만 이제 처리가되겠지"라는 생각에 조금을 더참고 기다렸다.

그러나 여전히 불러주지 않는 것이다.

 

기다리는 것도 한계!창구로 가서 담당자의 이름을 부르니 창구로 나오는 것이다.

아~미안합니다.너무바빠서 순서되로 처리하다보니...,

순서되로 ...???식사하러 가면 가기전에 점심시간이라는 한마디 정도는 해주던지!!!

하고 소리를 지르자 민원인들이 전부 나를 처다보았고 담당자도 얼굴이 붉어졌다.

하지만 원하는 업무는 "오늘의 건에는 이것이 더 필요합니다".장시간을 기다리고도 미비한 부분이

있다고 하니 하는 수 없이 다음날 다시 갔었다.

창구앞으로 갔는데 바쁜척 아무도 인사도 않는 것이다.

"곤니찌와!!!"큰소리로 인삿말을 하고 그자리에 그대로 서있자.

창구내의 공무원이 주의의 눈치를 살피며 작은 소리로"곤니찌와"라고 답을 하는 것이다.

준비된 서류와 함께 내밀었다.

그리고는 대기 의자에 앉아서 있자 옆에있는 중년의 일본인이

"일본공무원은 안돼(다메)!"라고 편을 드는 것이다.그도 피해자 일수 있겠지만

속으로는 표현않고 참는 것이 상식인 일본국민 당신도 책임은 일부있지!

 

한참을 보다가 "미안합니다만 여기가 미비 합니다".

"이것을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라는 것이다. 그럼?어제는 왜 설명 않해줬어?

"어제는 이전단계의 서류가 없었기에...,"

다시 준비를 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다.

다음날 또 다른 것을 꺼집어 내는 것이다.

방문시마다 새로운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왜?

일본의 공무원들은 공통된 사고를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즉, 일본 공무원들의 기본상식이

"업무를 처리하여 혹시 책임이 돌아오는 것보다 업무를 처리않고

아무일 없이 하루를 보내는 쪽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보람찬 하루는 기대하지도 않고

무사한 하루만을 기도하는 일본의 공무원!

 

한국공무원들(일부는 제외)은 일본공무원들이 넘지 못할 산같은 존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