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雜話/☆平常

수준낮은 일본네티즌의 글

AKAINC 2006. 6. 20. 15:01

일본의 넷티즌의 글이 가끔은 번역되어

한국의 네티즌을 화나게한다.

 

이번 독일월드컵의 게시판에도 유독 한국팀과 게임의 글에는

저속한 악담과 병적인 자세로 혐오의 글이 유독 많이 올라있다.

그이유는 뭘까?

 

내가 알고지내는 일본인 누구하나 한국축구팀을 비판하는이 없다.

 

한국축구가 아시아의 유일한 희망이다.

안정환이 멋있다.

골결정력이 부럽다.

한국의 투지가 부럽다.

한국축구의 여유가 부럽다.

이운재가 보여준 프랜드리한 경기장의 모습이 감명적이다.

 

등등등...,언제나 좋은 말만한다.

 

그리고 TV등의 매스컴도 대개의 경우 긍정적이다.

 

그러나 유독 인터넷속만은 전혀 다르다.

 

그이유는 보이지 않기때문이다.

 

즉, 일본인들은 누구나 처음만나면 친절하고 상냥하며

부드럽고 때론 어리숙해 보일 정도로 착해보인다.

 

그럼 인터넷속의 일본인들은 누구인가?

 

바로 친절하고 상냥하고 착해보이는 이들중의 일부이다.

 

고이즈미 총리의 얼굴을 불태우고 일장기를 불질러도

일본은 한국국기를 태우지도 대통령얼굴을 불질러지도 못한다.

 

기성세대가아닌 일본의 젊은층은 그이유를 알지 못한다.

다만 한국의 일본에 대한 반감만은 느끼고 있을 뿐이다.

 

보여주는 얼굴과 속마음의 얼굴을 항상 동시에 가지고 살아온 일부

일본인의 본모습이 인터넷속에 드러난 것이다.

 

이들도 욕하고 싶었고,

쓰레기를 버리고 싶었고,  

질서도 지키고 싶지않았고,

사회에 대한 불만도 발산하고 싶었지만

참고 참아온 이들이기에 보이지않는 곳에서는

더없이 추악하게 표출되는것이다.

 

그렇지만 부정적으로만 받아들일 필요도없고 어느사회에나 존재하는

낮은 인격체들에게 화낼 필요도 없다.

이미 일본은 우리보다는 한단계아래이다.

축구도, 야구도,골프도, IT도  넷티즌의 인격도...,

 

수준낮은 넷티즌은 일본내에서도 극히 일부이며 대다수의 인간적이고 착한 일본인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그러기에 그나마의 일본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본다.